현지시간 2월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2분간 통화를 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다.
미국 측 설명으로는 본 통화가 러시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측은 14일에 통화를 희망하였으나, 미국 측의 요구로 앞당겨졌다.
미국 측은 본 통화에서 언론에서 제기 된 문제를 모두 다뤘으나, 몇 주간 전개된 상황에 대해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고 설명하였다.
러시아 측은 이날 정상 통화에 대해 "미국의 히스테리가 극에 달한 가운데 이뤄졌으나 대화 내용은 균형잡히고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정상 통화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논의한 모든 사안에 대해 접촉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바이든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안보 보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지만, 불행히도 러시아의 주요 우려 사항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안보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견해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며 "조만간 우리의 반응을 공개할 것"이라고 첨언하였다.
러시아 측은 이날 통화가 이틀 앞당겨진 배경이 '미국의 히스테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과 푸틴은 작년 12월 2차례 우크라이나 건에 대해 통화하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100분 통화를 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석유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중이며, 천연가스 가격 역시 큰 변동을 겪고 있다. 이는 자원 수급을 해외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산업이 많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관련 산업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기존 재고의 가격에 비해 높은 출고 가격을 형성할 수 있으나 사태의 장기화시 수급 차질 및 원가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로도 이어 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스닥 역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관련 이슈로 인해 52주 최저가에 근접한 낙폭을 보여주고 있다. 3월 추가 금리 인상 역시 예상되어 실로 첩첩산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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