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자전1 [음식 이야기] 감자 감자는 현대인의 음식 문화에 깊게 들어와 있다. 지금 생각나는 대로만 써봐도 감자전, 감자튀김, 삶은감자, 감자조림, 감자채볶음, 감자샐러드 등, 다들 먹어보거나, 들어 봤을 것이다. 김유정의 봄봄 中 점순이는 봄감자가 맛있다며 주인공을 보채본다. 지금 글을 쓰는 지금이 봄이다 보니, 봄감자를 마구 풀매수해서 위에서 말한 음식을 마구마구 만들고 싶어진다. 물론 감자의 제철은 6월~10월이라지만, 잘 만들어진 문학과, 잘 퍼트려 놓은 신문 기사가 사람들의 머리에 수놓은 생각은 잘 가시지 않는다. 이제 식재료 이야기를 넘어 감자로 만든 음식 썰을 풀어보자. 나는 감자샐러드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감자를 소금 친 물에 삶아서 집게로 꺼낸다. 꺼낸 감자를 화상을 입지 않게 조심하면서 껍질을 까고 나무 주걱으로.. 2022.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