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자료와 함께 보는 뉴스] 게임 社 '베스파(299910)' 직원 대거 권고사직 통보.

'킹스레이드', '타임 디펜더스'(일본 서비스)를 개발한 베스파가 30일 직원 대다수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거래정지][공시] 거래소, '베스파, 상장폐지 사유 해소/결정 시 까지 거래정지. '

3개년 (2018, 2020, 2021) 자본잠식 50%이상의 사유로 베스파는 2022년 2월 7일 부로 거래정지 되었다. 이를 피해보기 위해 베스파는 자회사 봄버스를 매각하여보았으나, IP 다변화를 위한 타임 디펜더스,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의 흥행 실패로 손실액이 크게 늘어나 결국 거래정지에 이르게 된다.

 

하단의 이미지는 베스파 공시자료를 참고했을때, 2021년 12월 31일에서 2022년 3월 31일 까지의 직원 수 추이이다. 48명 가량이 줄어 든 것을 볼 수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1인 평균 급여액이다. 3월 31일 자료기준 급여액이 궤멸적인 수준이다.

 

 

이 공시자료를 보고 6월 30일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누군가 올린 글을 보면 실마리가 맞춰진다. 베스파는 임직원들에게 급여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상태에 까지 다다랐고, 결국 최소한의 서비스 유지 인원만을 남기고 대부분의 인원을 권고사직 하는 단계에 다다른 것이었다. 

 

 

블라인드를 비롯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한 6월 30일의 베스파 권고사직 뉴스는 결국 베스파가 서서히 상장폐지를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서서히 확신에 들게하고 있다. 한편 킹스레이드 공식 카페에는 2022년 7월 1일 현재 기준 별도의 공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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