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기준 13일 현대중공업(329180)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기업결합을 불허하였습니다. 2019년 본계약 체결 이후 3년을 끌던 양사의 합병 과정은 사실상 막을 내리는 수순입니다. EU의 허락을 받지 못할시 유럽지역에서 허락받지 못할시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사유는 양 조선사의 합병시 LNG 선박 점유율이 60%에 달하므로, 독점을 근거로 불허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글로벌 선복량 1~3위 선사가 모두 유럽국적인 것이 본 합병을 불허하는데 근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본 합병이 거부될 것이라는 보도가 최종 심사결과 발표 이전에도 FT, AFP통신을 통해 있어왔습니다. 본 합병의 거부로, 대우조선해양은 새로운 인수처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11곳의 채권단이 보유한 여신 만기를 1년 연장하였습니다.
2022년 1월 13일 밤에 발표된 소식으로 1월 14일 장에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주주분들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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