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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맛집2

[대전 유성구] 마쯔미 저번주에 갔던 마쯔미에 대해 이제야 글을 쓴다. 마쯔미 라멘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지금은 여름철이니, 계절 메뉴는 유자 냉라멘이다. 간장소스와 유자의 조화가 예술인 그 맛을 잊지 못해 궁동을 떠나 이사 온 지금에도 궁동에 있는 친구를 보러 갈 때면 마쯔미를 가곤 한다. 계절이 여름이다보니 매장에서는 시원한 얼그레이 홍차를 제공한다. 벽에 그려진 그림으로 차슈는 이런 식으로 만든다고 알려주고 있다. 매장 바깥에는 면도 수제로 제면한다고 하니 많은 품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숙련된 품이 들어갈 수록 음식이 고급지고 맛있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면 음식 처돌이긴 하지만, 그래도 밥이 딱 땡기는 때가 있는데 메뉴판을 볼때 밥이 땡겼다. 그래서 차슈동을 시켰다. 벽에 그려진 차슈를 만드는 과정 때문일까. 차슈.. 2022. 8. 16.
[대전 유성구] 하레 어은동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을 먹어야 했다. 그러다가 건물 2층에 히라가나로 '하레' 라고 써놓았길래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하레는 맑음 이라는 뜻이다.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봤던 오늘 딱 어울리는 간판이다. (팁)하레는 19시 30분 전까지 주문을 해야한다. 나는 '하레'에 가서 '히레'까스를 시켰다. 치즈도 참 좋아하는데, 치즈까스는 성에 안찰성 싶어 히레까스를 시켰다. 푸짐한 한 상이다. 내가 좋아하는 흑미밥과 미소장국에, 요즘 야채섭취가 부족한 나한테 필요했던 양배추 샐러드까지, 밑반찬도 밑반찬에서 멈추는게 아니다. 밑반찬이 메인메뉴를 먹으러 온 손님을 만족시킬 때 그야말로 '밑' 반찬이 아니게 되는 것 아닐까.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눈앞의 식샤를 맛있게 먹고 좀더 걸어다니다 집에 들어와.. 202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