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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효소처리)스테비아란?

by FE우물왕 2019. 10. 22.

며칠간 알바로 인해 피곤해 포스팅을 잠시 쉬다 돌아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효소처리 스테비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효소처리 스테비아란?
스테비오사이드의 쓴 뒷맛을 제거하기 위해, 효소처리 과정을 거쳐 만든 '천연'감미료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스테비오사이드가 뭔지도 알아봐야 겠지요?
스테비오사이드는, 설탕에 비해 200~300배 가량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서,

국화과 다해살이풀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합니다.
주로 우리나라에선 간장, 음료, 소주나 어묵에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맛이 강하여 단 맛이 강하지 않은 에리스리톨과 함께 사용됩니다.(에리스리톨은 다음 포스팅에)

 


스테비아의 독성/부작용?
효소처리 스테비아가 체내에서 대사 될 시 독성이 심하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돌고 있는데,
섭취량 내에서의 효소처리 스테비아 및 스테비오사이드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테비아계 첨가물은 체내에서 대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주에 들어 갔을시 알콜과 반응하여 독성물질이 만들어 진다고 하는데,
근거가 부족한 주장이며, 혹시 있더라도
섭취량 내에서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식품사용을 금지한다는 괴상망측한 소리를 하는 블로그가 있는데,
다음부턴 그 블로그는 발을 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DEX(국제식품 규격 위원회), 유럽연합, 호주, 미국, 일본은 섭취량을 정해놓았습니다. 이 말인즉 첨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만으로 수출 된 우리나라 식품이 반송 및 소각처리 된 것을 근거로 이는 유해하다! 라고 써 놓은 블로그가 있는데.
이는 대만에 효소처리스테비아(Enzymatically Modified Stevia)가 등록되어있지 않은 성분이라 반송처리 되었을 뿐입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11.07 2017 [대만] '17년 11월 수출현안/수입제도 모니터링(수시) 운영자 kati@at.or.kr [대만] '17년 11월 수출현안/수입제도 모니터링(수시) 2017년 11월 2일/홍콩지사(대만사무소) 구 분 핵심 내용 수입검사/라벨링 □ 식품첨가물 “효소처리스테비아” 관련 대만 수입 통관 문제 발생 □ 주요내용 ㅇ 대만 식품첨가물 관련 기준법인 「 食品添加物使用範圍及限量?規格標準(식품첨가물 사용범위 및 제한량 및 규격표준)」규정 내 미등록된 식품첨가물이 첨

www.kati.net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25410&menu_dept2=35&menu_dept3=75
쥐를 대상으로 한 스테비오사이드의 반수치사량은 Kg당 8.2g으로
비타민C(11.9g)보단 다소 강하나, 소금(4g)의 절반인 수준입니다..
일일 허용 섭취량은 (성인 기준) 1kg당 4mg인데, 스테비오사이드가 설탕보다 200~300배 달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테비오사이드를 퍼먹지 않고서야 허용섭취량을 넘는것이 힘들고,(퍼먹다 달아서 뱉겠지만..)
소주로서 성인 60kg 남자가 허용섭취량을 넘으려면, 소주 39L를 마셔야 합니다.
즉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 복통, 식용감퇴가 있는데 이는 천연 감미료 특성상 항상 존재하는 경미한 알러지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은 효소처리 스테비아에 대해 걱정을 크게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품들을 팔기 위한 상술로서 사용하는 그런 공포심 마케팅은 도덕성이 있다면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단락은 효소처리 스테비아와 스테비오사이드의
원료인 스테비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스테비아의 사진

스테비아란?
스테비아는 남미 파라과이가 원산지인 다해살이풀로, 설탕의 300배가량의 단맛을 내는 식물입니다. 감국(甘菊)이라는 표현이 중화권에서 사용됩니다. 체내에서 잘 대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저칼로리 내지는 0칼로리 식품의 첨가제로 주로 사용됩니다. 항산화 작용도 꽤나 우수하며, 충치의 원인균이 영양분으로서 사용 할 수 없어 여러모로 괜찮은 감미료이나, 뒷맛이 쓴 문제와, 매우 달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설탕 300g이 들어가야 될 곳에 1g만 들어가도 충분한 재료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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