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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원재료명 찾아주는 사람] 소맥분편

by FE우물왕 2022. 5. 29.

우리가 먹는 음식을 보면. 뒷편에 원재료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원재료명들이 참 어렵습니다. 소맥분, 말토덱스트린, 아라비아검. 이런식으로 하나같이 처음들어보는 이름들입니다. 이래서는 원재료명을 봐도 도움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주는 사람이라는 블로그명답게 [원재료명 찾아주는 사람]이라는 컨텐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이 컨텐츠는 깊게 파고 들지는 않고 이게 뭔가요? 정도에서 간단하게 설명하려 합니다.

 

먼저 소맥분편이니 오늘은 소맥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주로 과자의 원재료명에 소맥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대충 감은 올겁니다. 그렇습니다. 소맥분은

 

밀가루 였습니다. 소맥(小麥)이 밀을 한자로 이르는 단어여서, 소맥분은 밀가루의 한자어였던것입니다. 왜 밀가루라는 단어를 두고 소맥분을 쓰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밀가루라고 안쓰고 한자로 쓰면 멋있어 보여서 일까요. 아니면 밀가루가 유해하다는 인식에서 눈가리고 아웅을 하고 싶었던걸까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대맥은 보리입니다.) 
 추가로 밀가루에 대해 조금 더 조예가 깊으신분들은 밀가루에 크게 3개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저는 밀가루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써봅니다.


강력분 : 글루텐 12~14% 함유, 주로 제빵과정에 쓰입니다.

중력분 : 글루텐 10~12% 함유, 국수, 면, 만두피 등에 쓰입니다.

박력분 : 글루텐 8~10% 함유, 케이크, 제과, 튀김에 쓰입니다.

여기서 글루텐이란. 밀가루에 물을 부으면 분말간에 풀처럼 붙게 하는 단백질입니다. 함량에 따라 달라붙는 정도가 달라서 강력, 중력, 박력 이렇게 분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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