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9 [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란?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알레르기와 알레르기는 결론적으로 특정 단백질성 물질에 대한 면역거부반응을 이르는 말로, 같은 개념을 독일식 표기(알레르기)와 영어식 표기(알레르기)로 다르게 표기한 것뿐입니다. 한때 화학 원소에 대한 나트륨이라 부르던 것이 소듐이 되고 칼륨이 포타슘이 되던 때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같은 말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식품을 구매하시다가 식품의 뒷면에서 이런 표시를 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다시피, 한국인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선정하여 맨 처음 올렸던 사진처럼 원재료명을 표시하며 알려드리는 것인데요, 이제는 저 21가지에 '잣'이 추가되어 22가지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 2021. 1. 19. [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코치닐 색소 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졸업이다 뭐다해서 블로그에 남긴 글은 수필 들 밖에 없었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구매하는 식품의 뒷면을 보고 보이는 원재료명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것은 코치닐 색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본 색소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고 거부감이 높습니다. 일단 '연지벌레'에서 추출된 색소이며, 알러지를 유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나 알러지를 유발하는 사실이 벌레에서 추출한 색소라는 것과 시너지를 일으켜 소비자들에게 많은 반감을 샀으며,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는 취급이 금지되어 있거나, 어린이 대상 식품 첨가를 제한을 하는 등 제약이 많습니다. 물론 코치닐 자체가 알러지를 제외 하면 유독하거나, 특별히 몸에 좋지 않은 경우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공포감으로 먹고 사는.. 2021. 1. 18. [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미강유란? 주로 과자, 특히 유처리식품으로 분류되는 과자에 종종 들어가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미강유입니다. 미강유는 다소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카놀라유 올리브유는 들어보았지만 미강유를 파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화학제품은 아닐까, 걱정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米糠油, 즉 쌀을 도정하고 나온 쌀겨에서 추출한 기름입니다. 바로 조강지처의 강이 미강유의 강과 동일한 한자입니다. 식품공전에서는 쌀겨에서 지방을 추출하고 정제한 기름을 현미유로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쌀눈유라고도 불립니다. 결국 쌀눈유=현미유=미강유 이고, 미강유는 쌀에서 유래된 식물성 기름 인 것입니다. 미강유(현미유)를 뽑아내는 쌀겨 미강유는 발연점이 높습니다. 즉 튀김에 쓰이기도 적.. 2020. 7. 25. [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카놀라유란? 오늘은 카놀라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카놀라유라고 해도 별거 없습니다. 유채 기름입니다! 그럼 유채가 영어로 카놀라인가? 하고 물을 수 있지만 사실 그것도 아닙니다. 카놀라는 CANadian Oil, Low Acid라는 일종의 상품명이랄수 있겠습니다. 왜 유채기름인데 이런 이름을 지었는가 하고 또 물으실 수 있는데. 사실 유채를 칭하는 영단어가 rape 라서 하필 강간이라는 단어와 겹치기에 이런 이름을 따로 지은 것입니다. 어원은 라틴에서 순무를 칭하는 rapum이라는 단어에서 왔지만 아무래도 그런 단어와 표기가 같아서는 곤란하죠. 그래서 적당히 카놀라라는 대체어를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실제로 영어권에서도 카놀라로 대체해서 쓴다고들 하네요. 또 몰랐던 분들이 계시겠지만 유채는 사실 배추와 양배추.. 2020. 7. 25. [원재료명 읽어주는 사람] 타우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타우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한때 이 짤로 웅성웅성 해진 적이 있죠. 물론 칠판에 쓰여진 '타우렌'은 RPG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소'와 비슷한 종족이고, 실제로는 타우린이 문제의 정답입니다. 물론 '타우렌'이나 타우린이나 라틴어 taurus 에서 유래되었지만, 결국 저 학생의 답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타우린의 분자구조 이것이 타우린의 분자구조입니다. 타우린은 같은 황(S)를 포함한, 시스테인의 대사 결과물인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대사 결과물의 특성상 몸 안에서 합성이 가능 해 필수 아미노산은 아닙니다. 하지만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효능이 있어서 사람들은 많이들 먹습니다. 그 이유에서 피로회복제에도 들어가곤 합니다. 박카스에 들어있기로 유명합니다. 식품에 자.. 2020. 7. 25. [비타민 읽어주는 사람] 비타민 C 오늘은 어쩌면 비타민중에서도 제일 잘 알려지고,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진 비타민에 대해 포스팅 하게 되겠습니다. 바로 비타민 C입니다. 비타민C는 다른 이름으로는 아스코로브산으로도 불립니다. 이는 괴혈병(Scurvy)를 치료하는 물질 이라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원거리를 항해하던 항해사들의 괴혈병 치료 과정에서 비타민C가 규명된 바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매우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빛, 열, 산소, 물 등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에 식품으로서 얻고자 할땐 조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식품을 잘게 썰지 않고, 짧은 시간에 조리를 끝내고, 과도하게 물에 씻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의 효능으로서는 대표적으로 항산화물질 답게 활성산소의 기능을 억제하.. 2019. 11. 5. 이전 1 ··· 25 26 27 28 29 30 다음